아스팔트 바닥의 열기에 숨이 막혀 왔던 지난 여름의 위엄앞에
속수무책으로 흘려야 했던 땀방울에 보상이라도 하려는 듯
또 다시 찾아 온 새로운 계절의 변화는 아침 저녁 기분 좋은 바람을 선물해 줍니다.
강렬한 태양빛을 받으며 탐스럽게 익은 과일들은 달콤한 향내를 품어내고
옅은 초록의 들판은 알차게 영글어 가는 곡식들로 황금빛으로 변해가고
초록이 푸르렀던 여름 산은 알록 달록 예쁜 옷을 갈아 입을 준비를 하고
자연이 스케치 해 놓은 가을 하늘의 구름들이 다양한 모습으로 우릴 위로해 줍니다.
한 해의 결실로 풍성한 이 계절!
또 다시 찾아온 명절의 즐거움을 풍성함과 풍요로 가득 담아
늘 한결같은 마음으로 도움주시고 성원해 주시는 여러분들께 감사의 마음전해 드립니다.
오랫만에 모인 친지분들과 따뜻한 정 나누시고
여유롭고 행복한 한가위 보내시기 바랍니다.